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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능국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 / 트래블 버블

by moment_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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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백신패스 도입 등으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가 넘어서면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를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지금같은 접종 추세라면 10월 말 전에는 위드코로나 전환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도입 되자마자 예전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이제 곧 해외여행도 가고 운동경기, 콘서트도 가는 날이 오겠네요.
그럼 오늘은 현재 시점 해외여행 가능 국가 및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트래블 버블 이란?

먼저 트래블 버블이 무엇인지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트래블버블이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국가끼리 협약을 맺어 양국이 모두 격리 조치 없이 왕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을 말합니다.
또한 출국 후 현지 도착했을 때는 격리를 하고, 입국 시에는 격리를 하지 않는 경우 등 동일한 조건이 아닐 경우에는 트래블버블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 이나 PCR검사 시 코로나 음성 확인을 통해 입국 시 격리 면제가 되는 국가들이 늘고 있어 꼭 트래블버블이 아니어도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트래블 버블 대상자 및 방법

트래블 버블 대상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사람입니다.
여행 시에는 백신 접종 증명서, 탑승 전 48시간 이내 검사한 코로나19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하고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또한 현재까지는 자유여행은 안되고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시 동선 파악 등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인 것 같습니다.

트래블 버블 국가

21년 10월 현재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을 맺은 국가는 2개국 입니다. 첫번째는 사이판, 두번째는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사이판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사이판은 올 7월 트래블 버블을 시작해서 비행기가 왕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판의 경우에는 도착 후 5일 동안 자가격리가 필수지만, 지정 호텔이 5성급인 켄싱턴 호텔로 시설이 좋고 호텔의 이용료를 사이판 정부가 전액 지불하는 조건으로 트래블버블이 체결되었습니다. 동반인과 함께 숙소를 이용할 수 있으니 자가격리라기보다는 호캉스 느낌으로 5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호텔 내에서 워터파크, 프라이빗 비치, 서핑 강습 등이 가능하고 음식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런 혜택이 입소문 나기도 하고, 추석 이후 백신 접종률도 올라가며 위드 코로나 도입이 거론되는 분위기가 되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이판을 찾았다고 합니다. 연말까지 한국인 관광객 수용인원으로 책정했던 4,000명을 돌파하면서 예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다음으로 싱가포르 입니다.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은 11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는 입국 시 코로나19검사를 해서 음성결과가 확인되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6시간 정도 비행을 하면 도착하고, 쾌적하고 여행하기 편리해서 연간 60만명 넘게 찾았던 곳입니다. 과연 트래블 버블 이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여행을 시작할지 대리만족이 기다려지네요.

트래블 버블 외 해외 여행 자가격리 면제 국가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해외여행의 문이 점점 열리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괌은 이미 격리 없이 관광이 가능하고, 발리와 인도네시아, 태국도 자가격리를 곧 폐지하여 관광 산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입국 심사에서 더 까다롭게 서류를 준비하고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스페인, 프랑스, 하와이, 칸쿤, 몰디브도 현지에서 격리없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년과 올 한해 동안 신혼여행지로 제주도가 각광을 받았는데요. 신혼 여행지로 인기있던 나라들이 해외 여행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되면서 이제는 해외로도 신혼여행을 갈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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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 (해외 접종자 포함)

그렇다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는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해외에서 입국 시 자가격리는 면제되고 PCR검사만 시행하게 됩니다. 결과가 나올 때 까지만 기다렸다가 일상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해외 접종자도 문제없이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국가에서 발급한 백신접종완료서를 지참하시면 됩니다. 해외접종자는 제외되었던 백신인센티브도 이달 부터는 적용 가능합니다. WHO가 승인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면 접종 이력과 격리면제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국내 예방접종시스템, COOV에 접종 이력 등록이 가능합니다.
단, 외교부는 매월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심한 나라를 자가격리 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여 해당 국가에서 입국할 경우(단순 환승국일 경우에는 제외)에는 자가격리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21년 10월 현재, 10월 31일 까지 유효한 자가격리 면제 혜택 제외 국가는 총 20개국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 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라질, 수리남,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잠비아, 지부티, 칠레,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트리니다드로바고,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가나다순 정리)
아직까지 백신보급률이 저조한 중앙아시아나 남미가 대부분입니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국가 중 제외 되는 국가는 매월 변동되니 11월에는 외교부 사이트에서 꼭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도 업데이트 예정이니 블로그에 다시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트래블 버블, 자가격리 면제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앞이 깜깜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그래도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세계가 이어져 있는 지금, 아직도 백신보급이 저조한 나라들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또 창궐할 경우 다시 또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나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글로벌 백신 불평등이 해소되어 우리 모두가 안전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희망 가득한 하루 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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