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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공모주 청약 총정리 / 일정, 경쟁률, 대주주, 버블 메신저

by moment_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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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오늘은 한국투자증권 단독으로 진행되는 공모주 디어유 청약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청약은 오늘(11월 1일)부터 시작되어 11월 2일, 내일 마감됩니다.
역대 청약 경쟁률 3위를 기록하며 첫날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요.
디어유는 뭘하는 회사인지, 미래 가치는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공모주 청약 일정 등 공모 정보, 상장일 주가 예측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디어유는 어떤 회사?


디어유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아이돌과 팬이 소통하는 메신저인 ‘버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소 감성적인 사명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하고 있는 사업이 딱 팬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중독적인 사업을 하고 있네요.

버블은 아이돌 1인 기준 매월 4,500원 부터 이용료가 정해져있는데요. 구독을 하게되면 선택한 아이돌이 실시간으로 음성, 영상, 사진, 텍스트 메시지를 수시로 보내줍니다. 즉각적으로 답장도 할 수 있고 대화도 가능합니다. 버블로만 아이돌과의 특별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한 번 구독하면 재구독을 하는 비율이 아주 높고, 버블에서 주고받은 아이돌의 사진은 다른 곳에 유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팬들의 신규 유입도 가파르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 구독자수는 지난 8월 기준으로 12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그 중 해외 구독자 비중이 70% 이상이라고 하니 대단하네요.

앞으로는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여 AR, VR을 접목시키고 제페토나 개더타운과 같은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디어유는 올 상반기 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전년도 1년 매출인 130억원을 상반기 동안 훌쩍 뛰어넘어 184억원의 매출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디어유의 최대주주는?


디어유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버블로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FNC엔터 소속, 젤리피쉬 소속 등 22개사 소속의 아티스트 들입니다. 그 중 가장 인기있고 제일 활성화되어 있는 버블은 소속가수들이 많은 SM과 JYP 버블인데요. 엑소, 에스파,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이 제일 인기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디어유의 최대주주도 바로 이 두 기업입니다.


디어유의 최대 주주는 에스엠의 100%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 입니다. 그리고 지난 6월 JYP도 디어유의 지분을 매입하며 2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디어유를 통한 아이돌과 팬의 소통 플랫폼 활성화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미래를 보고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디어유 청약일정


디어유는 11월 1일 부터 11월 2일까지 이틀간 한국투자증권 단독으로 청약을 진행합니다. 환불일은 11월 4일로 2일 동안 청약대금이 묶이게 됩니다.

공모가는 26,000원으로 당초 밴드 상단인 24,000원보다 2,000원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었고 의무보유확약 비율로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제시한 기업이 많아 사전 수요예측 결과가 매우 좋습니다.

상장일은 11월 10일 수요일 예정입니다. 상장 후 디어유가 따상을 갈 경우 67,600원까지 주가가 오르게 되어 1주당 약 41,600원의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디어유 청약 경쟁률


11월 2일 오후 4시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디어유의 공모주 청약을 하실 수 있는데요. 1일 차인 오늘 9천억원의 청약대금이 몰리면서 통합 경쟁률 기준 84.1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균등배정 물량은 412,500주인데요. 금일 156,381개의 계좌가 청약하여 13만원 + 청약 수수료 2천원으로 10주 기본 균등 청약을 하시면 11월 1일 금일 기준 2주 또는 3주를 받게됩니다. 이 추세라면 내일 마감시간에는 0주 또는 1주를 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최근 공모주의 수익률은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리파인, 아이패밀리에스씨,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등 상장 전 기대를 받았더라도 주가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오랜만에 기대되는 공모주라 돈이 크게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카오페이 처럼 누구나 아는 대형ipo보다 이런 실속있는 중형ipo가 더 큰 수익을 주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심지어 디어유는 환매청구권도 있으니 손해는 10%로 한정되어있고 수익은 열려있는 경우라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보입니다.

디어유 공모주 청약으로 연말에 소소하게 외식값에 보탬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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