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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 코스피, 코스닥,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500

by moment_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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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오늘은 주식을 시작할 때 기본으로 알아야 하는 각종 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국내주가지수 및 미국증시지수는 거의 매일 전해듣게 되는데요.
막상 정확하게 그 지수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더라구요.
오늘의 포스팅이 막연했던 부분을 확실하게 체크하고, 주식 거래에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국내지수

먼저 국내 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지수는 가장 크게 KOSPI 코스피와 KOSDAQ 코스닥으로 나뉩니다.
상장되어있는 주식회사들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고, 그에 따른 지수인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무엇이 다른걸까요?

코스피 지수 (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코스피를 직역하면 한국종합주가지수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전반적인 동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해당 증권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1983년부터 주가에 주식수를 곱하여 산정하는 시가총액식으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 시장이 좋고, 주식시장에 순풍이 분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준 시점은 1980년 1월 4일로, 당일의 주가지수를 100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13일 기준 코스피 지수가 3,171.29를 기록하고 있으니 그 동안 끊임없는 상승을 해왔네요.

코스피 지수에 포함되는 코스피 시장은 과거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유가증권을 통해 거래를 해왔던 시장이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기업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회사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코스닥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장조건이 까다롭습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세계, 카카오, NAVER 등 누구나 알만한 기업은 거의 대부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시총 자체가 높기때문에 주가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정적인 우량한 시장으로 판단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많이 찾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코스닥에 비해 장기투자에 더 적합해보이기도 하고요.

코스닥 지수 (KOSDAQ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의 주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분석지표입니다. 코스닥의 역사는 생각보다 짧습니다. 1996년 도입되어 2001년이 되어서야 증권거래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피 지수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방식으로 표기됩니다. 단, 절대값을 낮게 시작하여 표기할 경우 코스피와 비교했을 때 체감도가 낮고, 지수변별력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기준단위를 10배 높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미국의 나스닥(NASDAQ) 시장과 비슷한 기능의 시장입니다. 유망한 중소, 벤처기업 등을 상장하여 유가증권없이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중소기업 중심의 상장회사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보니 주가의 변동성이 크고, 테마로 움직이는 주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 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으며 알짜 기업이 많다는 평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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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지수

국내 주식거래를 하면서 쉽게 접하는 미국 증시지수로는 3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 입니다.

다우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지수를 직역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입니다.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가격을 평균 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입니다. 다우지수는 시가총액 기준이 아니라 수익률 평균방식(개별 기업 수익률의 총합을 총기업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되고, 표본종목의 수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대표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다우지수의 종목은 경제상황에 따라 계속 변경되는데요, 다우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우량주로 인정받게 되기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합니다.

나스닥 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나스닥지수란 나스닥 시장의 종합주가지수입니다. 주로 벤처기업이나 첨단기술 관련 기업들이 상장되어있는 나스닥 시장의 지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에는 구글, 야후, 아마존닷컴 등의 종목이 속해있습니다.

다우지수와 다르게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정되어 정해집니다. 따라서 다우지수에 비해 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방식의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방식이다보니 시총이 높은 대형주의 시세가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S&P500지수 (Standard & Poor's 500 index)

 

S&P500지수는 미국의 스탠더드 앤 푸어사가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공업주, 운수주, 공공주, 금융주의 그룹별 지수도 선정하며 이를 종합한 것이 S&P500 지수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특이한 점은 S&P500에 포함되는 기업은 기업규모, 유동성, 산업대표성도 감안하지만 현재의 기업규모 말고도 앞으로의 성장성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함된 기업중 약 20%는 첨단 산업기술을 영위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산출방법은 역시 시가총액 방식입니다. 다우지수를 제외하면 모두 시가총액 방식이네요.


여기까지 우리나라와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 총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을 시작하고 나면 생소한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거래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용어 정리를 하고 이해하고 나면 주식 시장이 더 친밀하게 느껴지고,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식 투자도 조금 더 현명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제가 공부하는 주식 용어를 정리하면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 자산가가 되어봅시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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