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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정보/주식·금융

토스 뱅크 출범 / 토스뱅크 관련주, 토스증권, 토스 상장

by moment_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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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오늘은 누적 가입자수 2천만명 이상으로 모두가 사용하는 쉬운 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금융 앱 '토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또한 토스 관련주도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소개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융 거래를 하시는 분이라면 카카오뱅크 못지않게 토스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21년 2월 토스증권 까지 출범하면서 토스를 통해 쉬운 주식거래를 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당시 토스가 공짜로 지급한 종목들이 모두 큰 상승을 보이면서 토스픽을 따라서 매매하는 분들까지 계셨습니다.

사진제공 토스 / 토스로고와 이승건 대표

토스는 이승건 대표가 이끄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금융 앱입니다. 2015년 서비스 출시 처음에는 기존에 사용자가 보유한 계좌를 이 토스앱에 연결해서, 간단하고 빠른 송금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 동일한 방식으로 보유한 카드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기도 했는데요. 자체적으로 연계카드를 발행하여 페이백 같은 혜택을 주는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을 점차 확장해갔습니다. 그 결과 20년도에 전년대비 230% 증가한 4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고, 21년 올해에는 1조원 매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성 때문에 토스에 투자하는 기업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본드캐피탈을 비롯해서 최근에는 산업은행이 1천억원, 미국 투자회사인 알키온이 84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74억 달러(약 8조 4천억원)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투자유치 과정에서 알려진 기업가치에 비해 3배 이상 올라간 수치로, 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일컫는 데카콘 기업 진입에 가까워진 결과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로 기업가지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이 되었었는데요, 또 한번 최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토스뱅크 서비스는 무엇?

성장을 거듭해온 토스는 지난 6월 9일 금융위원회에서 제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인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20번째 은행이며, 인터넷 은행으로는 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에 이어 3번째 입니다. 토스뱅크는 9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 사전신청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로고

토스뱅크가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 송금한도 상향 : 기존 토스 고객들은 1회 200만원의 송금이 가능한데, 토스뱅크 사용시 1억원까지로 늘어납니다.
- 높은 예금이자 : 적금이 아닌 예금, 파킹통장인데도 아무 조건없이 연 이자를 2%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 저렴한 대출금리 : 시중은행 평균보다 저렴하게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체크카드 혜택 : 커피, 편의점, 패스트푸트 등 일상생활 업종에서 사용시 매일 캐시백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은행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에서부터 타은행대비 우월한 서비스 제공을 한다는 소식에 사전신청 오픈일에 30만명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그 후 시간당 약 7천명 정도가 꾸준히 신청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사전신청은 만 17세 이상이라면 토스 어플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토스 앱의 홈 화면에 뜨는 배너나, 전체 탭 > 토스뱅크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사전신청을 완료하면 서비스 시작시에 앱 알림을 통해 통장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이 안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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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관련주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토스뱅크, 얼마전 상장해서 큰 상승을 이끌어 낸 카카오뱅크의 사례 때문인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관련주는 비상장인 비바리퍼블리카 인데요. 현재 비상장 주식으로 장외가 8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와 기술 제휴, 협업 등을 하는 회사 또는 토스뱅크 가치가 높아지면 그 가치를 나눠갖는 회사들이 관련주로 편입되어 함께 상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토스뱅크, 모회사인 토스 = 비바리퍼블리카에 투자하여 지분을 갖고있는 회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토스뱅크의 지분구조는 단순한 편인데요. 모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34%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4개(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기중앙회, 이랜드월드), 그 이하의 지분 중 의미있을 정도의 지분을 갖고있는 회사가 3개(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정도 됩니다. 이 중 상장되어있고 테마주로 엮일 회사는 하나금융지주, 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우, 이월드, 한국전자인증 이렇게 4개입니다.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토스뱅크 출범 및 추후 토스 상장시 10%의 지분으로 큰 수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하나금융지주가 이미 시총이 13조가 넘고, 투자 수익보다는 회사 자체의 실적이 더 큰 비중이 차지할 것으로 보여 큰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테마성으로 관련주가 상승할 때는 시총이 낮고, 주가 상승요인이 크지 않았던 종목들이 더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우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에도 초기 투자를 해서 업비트 관련주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핀테크, 블록체인 등 미래를 선도한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초기부터 다양한 회사에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뿌려놓은 씨앗들이 이후에 한화투자증권의 가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알 수는 없겠지만 한화투자증권이 투자를 검토하는 새로운 회사는 어딜지도 무척 관심이 갑니다.

이월드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를 통해 토스혁신준비법인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월드 자체 사업은 테마파크 이월드를 운영하는 테마파크 사업부문과 로이드 LLOYD, 오에스티 OST 등을 제조, 판매하는 쥬얼리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최근 특별하게 매출 상승이나 호재가 없었고, 작년에는 적자로 전환하기 까지 했었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 토스뱅크의 성공이 이월드 주가에는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전자인증

한국전자인증은 지분을 4% 정도만 갖고있지만, 토스뱅크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맺은 기업으로 다른 회사에 비해 조금 더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토스 앱을 사용하면서 본인 인증 등을 위해 인증서를 사용할 때 한국전자인증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소개해 드린 기업 중 시총이 낮은 편입니다. 시총이 2천억도 안되기 때문에 작은 호재에도 크게 반응할 확률이 높겠습니다. 또한 최근 주식 소각 결정 등 호재도 있습니다.

대신정보통신

대신정보통신은 토스뱅크 IT센터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토스뱅크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한 바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최근 해당 이슈로 급등한 적이 있네요.


여기까지 토스, 그리고 토스뱅크 관련주를 알아보았습니다. 토스뱅크의 등장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도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고객 유치에 여념이 없는 상황입니다. 토스뱅크의 모토는 '금융을 온라인화하고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주자'라고 합니다. 새로운 강자의 등장으로 좋은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소비자도 혜택을 보는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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