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오늘은 여권의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주를 살펴보겠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만큼 관련주도 많은데요. 그 중 주목할만한 다섯 종목을 뽑아보았습니다.
이재명은 누구?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현재 경기지사 입니다. 민주당에서 현재 지지율 1위인 대선 후보인데요. 시원한 사이다 행보로 지지자가 많은 만큼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도 많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야말로 핫한 후보이지요. 경기도지사 직을 수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까지 진행하고 있어 무척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이겠습니다.
최근 관련주 상승 배경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재명지사 캠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초반부터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차 슈퍼위크에서 대전, 충남, 세종, 충북, 대구, 경북, 강원에서 모두 우세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이같은 선전에 관련주도 큰 상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도 1위를 독주한다면 관련주의 주가도 상승여력이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워낙 사람들의 기대치가 있어 혹시라도 아쉬운 결과가 나오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할 수 있으니 매매는 늘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판교 개발 화천대유 등 이슈가 터지는 상황인데, 앞으로의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재명 관련주 정리
보통 정치 테마주, 대선 테마주라고 하면 초반에는 후보의 지연, 학연, 과거의 행보에서 파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선 이후 당을 대표하는 후보가 됐을 때는 후보의 공약에 근거한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흐름이라 관련 매매를 하시려면 그때는 공약도 잘 알아두셔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워낙 대권 주자로 초반부터 거론된 만큼 그의 입에서 나온 정책들에 대한 수혜주가 이미 꽤 많은 편입니다.
카스
카스는 전자저울 및 로드셀, 관련 응용상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21년 5월에 갑자기 관련주로 편입되어 상한가를 기록, 화려한 데뷔를 한 바 있는데요.
이유는 카스의 사외이사가 이재명지사와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라고 해서 엮였습니다. 이러한 테마로 상승하면서 시총 600억대에서 현재 1700억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정치테마주는 시총이 낮을 수록 세력의 손을 타기 쉽습니다. 상승 때도 그 폭이 크지만 반대로 급락도 그만큼 클 수 있으니 매매는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CS
CS는 통신장비 관련 회사로, RF중계기 및 광중계기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도 학연으로 엮였습니다. CS의 정홍식 회장이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서 관련주가 되었습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과거 이재명지사와 연이 있는 성남시에 공장이 있기도 합니다.
인터지스
인터지스는 1956년에 설립되어, 60여년 동안 항만운영의 노하우를 갖고 항만하역사업, 화물운송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멕시코에도 법인를 설립, 중남미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동사도 사외이사가 이재명 지사와 사법연수원 동기라서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동신건설
동신건설은 1958년 설립된 건설사입니다. 아파트 등 주택 건축보다 관공서, 공사 등의 비중이 높아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건설사는 아닙니다.
이 회사는 지연으로 엮여있습니다. 이재명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어서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초반에 3연상을 기록하는 등 힘이 대단했는데요. 현재는 약간 주춤한 상황이지만 지금까지도 엄청나게 오르긴 했습니다.
범양건영
범양건영은 건축과 토목 관련 도급 및 자체 공사를 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모듈러 사업에도 뛰어든 바 있습니다.
당사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기본 주택을 주장하고 있어서, 해당 정책 관련주로 언급되었습니다.
범양건영은 처음에는 이낙연 관련주로도 엮였었는데요. 정책주인 만큼 다른 후보의 정책과도 기조가 맞으면 그 쪽으로도 편입될 수 있어 겹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 5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정치테마주는 그 특성 상 의외의 후보가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지지율 역전이 되었을 때 등 반전이 있을 때 주가가 더 크게 요동치는 듯 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고 오랫동안 대선에 출마할 것을 이야기 했었기에 관련주가 계속해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끝없이 오르는 주식은 없습니다. 이미 많이 오른 관련주 들은 리스크가 더 큰 상태이니 저라면 매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야수의 심장으로 신규 매수 하기보다는 정치테마주로 혼란한 시기에 오히려 관련주를 알아두고 피해가는 용도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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