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대행 /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오늘은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시즌을 맞아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 양도세 산정 방법, 그리고 편리하게 양도세 신고 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2021년도에 처음으로 미국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주린이답게 이벤트로 증권사 이곳저곳을 개설하며 매매를 해서 총 3개의 증권사에서 거래를 했습니다. 그 중 메인계좌인 KB증권에서 수익이 꽤 나서 250만원을 초과했고, 삼성증권은 손실, 한국투자증권은 수익으로 작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증권사의 매매를 통합하여 한군데 증권사에 양도소득세 대행 신청을 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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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기간

먼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기간은 기준년도 다음해의 5월 한달입니다. 신고기간 이전에 이용하셨던 증권사에 대행 신청을 해놓지 않으면, 개인이 직접 홈택스를 통해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산정방법

양도소득세는 선입선출법으로 계산된 양도소득총액에서 기본공제금액인 250만원을 뺀 금액을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그 금액의 20%가 양도소득세 입니다.

양도소득세 = 양도소득총액 - 기본공제(250만원) x 20%

그리고 모든 세금이 그렇듯 위 양도소득세에 10%가 지방세로 붙습니다.

지방세 = 양도소득세 x 10%

최종적으로 납부하게 될 세금은 양도소득세 + 지방세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총 22%의 세율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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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양도소득세 대행 신청

KB증권은 M-able 어플에서 해외주식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조회/대행 신청 메뉴에서 양도세 대행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행 신청기간은 4월 30일 까지입니다. 그리고 무료로 진행됩니다.

단, KB증권의 경우 타 금융기관 거래내역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주거래 증권사라서 KB에서 하려고 했으나 가까운 지점이 없어서 저는 다른 증권사를 선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양도소득세 대행 신청

한국투자증권 또한 어플을 통해 대행신청이 가능합니다. 계좌/서비스 - 거래서비스신청 - 해외주식 양도세 대행신청/취소 메뉴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가 고객등급이 높은 편인데도 3만원의 신청수수료가 발생해서 대행신청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증권 양도소득세 대행 신청

삼성증권 어플을 통한 대행신청은 트레이딩 - 해외주식 - 세금/권리 해외주식세금 메뉴에서 조회와 대행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행 신청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역시 무료입니다.

삼성증권 어플 내 신청화면

개인정보 동의를 모두 하고 신청을 완료하고 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신청내역이 옵니다. 삼성증권에서는 여러군데의 회계법인을 통해 양도소득세 대행신고를 서비스한다고 하는데 저는 다림세무회계로 배정되었습니다. 메시지 중 중요한 부분은 '전년도 국내주식 양도세 신고납부자료 및 타 금융기관 해외주식 매도자료를 보유한 경우, 세무법인 이메일로 해당자료를 제출 완료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이 완료됩니다.

저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자료를 전달받아 금주 내 제출 완료예정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는 증권사 한곳에서 하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증권사마다 종목 이관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많이 하던데 한번 알아보고, 좋은 정보가 있으면 블로그에도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