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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정보/주식·금융

비트코인 관련주 정리 / 주식으로 간접 투자 하기

by moment_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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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비입니다.
오늘은 코인 대신 주식으로 간접 투자 할 수 있는 관련주를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인 시장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고점이 꺾였던 비트코인, 이더리움도 3달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보제공 : 업비트 시세조회


하지만 코인 투자를 하기에 본인이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24시간 돌아가는 코인시장이 부담스러운 분들, 거래소의 안정성이 불안하신 분들 중에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을 함께 누리고 싶은 분들은 관련주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국내주식

먼저 쉽게 접근이 가능한 국내 주식 입니다. 우선 코인 관련주는 보통 특정 코인에 대한 관련주보다는 코인거래 활성화에 따른 거래소와 관련된 종목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 관련주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기술투자

우리기술투자는 1996년 설립이후 국내 벤처산업 전반(정보통신, 반도체, 바이오 등)에 꾸준히 투자활동을 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그렇게 벤처산업에 투자하던 중 국내 최대 코인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2015년부터 매입해왔습니다.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의 지분 약 8%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단 56억원으로 8%의 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두나무의 4번째 대주주인데요. 두나무의 송치영 의장(26.8%), 김형년 부사장(14.3%), 카카오(8.1%)에 이은 순위이니 투자자 중에는 첫번째네요.
따라서 두나무의 성장이 우리기술투자의 가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등이 상승하면서 업비트의 거래량이 증가하게되면, 우리기술투자에도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두나무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비해 업비트의 거래량이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에 그 지분 가치로만 100배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 또한 있습니다.
단기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까지 꾸준히 지켜볼만한 기업입니다.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우리기술투자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신성이엔지의 자회사 인 셈입니다.
우리기술투자의 가치가 높아진다면 자연스레 신성이엔지의 가치도 높아지겠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자입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급등하여 업비트 거래가 활성화 하고, 우리기술투자의 주가가 상승하는데 신성이엔지가 덜 올랐다면? 그때 매수하시면 수익이 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테마주를 접근하실 때는 대장주의 흐름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장주가 상한가를 치면 후속주도 상승하지만, 대장주만큼은 힘이 없을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조심해서 접근하셔야겠습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우

한화투자증권 또한 두나무의 지분 6.15%를 보유, 두나무의 7번째 대주주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에는 두나무 외에도 블록체인 관련 투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싱가포르 거래소인 ‘원익스체인지(1Exchange)’ 운영 법인 캡브릿지에 50억원,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쟁글(Xangle) 운영사 크로스앵글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밝은 미래에 이미 올해 주가는 많이 상승한 상태인데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은 아니지만 금융 핀테크 회사로 상장을 앞두고 있는 토스뱅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입니다. 토스뱅크 상장시 수혜를 받게 되면 주가는 어디까지 상승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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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코인베이스 (티커 COIN)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올 4월에 나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상장 전부터 해당 기업의 상장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셈이라고 해서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등락은 매우 중요합니다. 알트코인의 경우 개별 호재에도 등락이 반응하지만, 비트코인이 하락세라면 다른 코인들은 더 큰 하락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오를때, 전체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수수료 수입으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게 됩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고, 주가도 함께 꿈틀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티커 MSTR)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코인베이스와 다르게 비트코인 그 자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은 디지털자산 시장, 암호화폐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식하고 직접 투자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 와중에 전통적인 결제 기업인 비자(티커 V)는 NFT 자산을 매입하기도 하고, 페이팔은 암호화폐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회사가 바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입니다.
이 회사는 사실 특별하지 않는 IT회사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업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현금 보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작년 7월부터 비트코인을 엄청나게 매수했습니다. 지난 8월 24일에도 추가로 3,907 BTC를 매입하여 총 108,922 BTC를 보유하게 된것입니다. 평단은 26,269달러 (한화 3천만원 수준)로 알려져 있습니다. 9월 5일 금일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5천만원을 상회합니다.
테슬라나 스퀘어 같은 기업도 대표적인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데요. 이 회사의 경우 회사의 기술보다 비트코인 보유로 유명해지기도 했고, 보유량이 규모에 비해 워낙 많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모건스탠리, 블랙록 등의 투자기관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매입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징 기업처럼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CEO 마이클 세일러는 '앞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IT회사들도 전략적으로 자신처럼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도 있다'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대량매입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공개했는데요. 누구보다 먼저 그 가치를 알아보고 행동한 만큼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따라 주가도 가장 먼저 반응할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암호화폐 직접 투자를 하지 않고도 주식투자로 그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코인투자에 관심이 많지만 블록체인 그 자체의 기술에 더 관심이 많은데요.
외면하기에는 시대의 흐름이 이미 암호화폐, 블록체인이 함께하는 미래로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정리해서 알려드린 내용이 현명한 투자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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